[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대표와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중앙동 상점가, 과천상점가 상인회 대표 9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과천시가 지역 내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방역 지원 현황과 안전대책, 지역화폐 ‘과천토리’ 특별할인 판매 현황과 계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상업지역 내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시행 등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권가 이용객들이 줄면서 많은 상인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 회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각 상인회 대표들은 “현재는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방역이 우선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침체돼 있는 상권 분위기 회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과천시에서 힘써 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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