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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코로나19 대응 ‘안심도서대출서비스’ 한시적 운영
북구 구립도서관 입구에서 온라인 신청한 도서 전달
강북교육지원청, 오는 18일까지 15명 모집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원 시범운영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이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울산 북구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립도서관 휴관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대출해 주는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란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회원 확인 후 도서관당 5권, 통합 20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신청도서관명, 회원명, 회원번호, 연락처와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도서수령은 대출신청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청인 회원증을 지참해 도서관 정문 현관 입구에서 할 수 있다. 도서 반납은 대출기한 내 도서관 반납함에 하면 된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대출 시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것"이라며 "도서관 수령 장소 외 건물 내 출입은 통제되므로 도서관 이용시 유의사항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독서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을 시범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18일까지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은 강북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사업으로, 세대간의 단절은 막고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는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로 오는 18일까지 15명을 모집하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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