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또 찾아온 출근길 꽃샘추위, 낮에는 풀려…일교차 10도 안팎
체감온도 영하권 곤두박질
큰 일교차…건강관리 유의
낮기온 서울 8도·부산 13도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수요일인 11일 오전 출근길에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의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춥겠다. 이날 전국이 맑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4도 ▷수원 0.7도 ▷춘천 0.7도 ▷강릉 3.1도 ▷청주 1.7도 ▷대전 0.9도 ▷전주 2.1도 ▷광주 3.2도 ▷대구 2.9도 ▷부산 3.7도 ▷울산 3.1도 ▷창원 2도 ▷제주 7.4도 등이었다. 전날 같은 시각에 비해 5~10도 낮았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0도로 전날(3.2도)보다 3도가량 떨어졌다.

2시간 전인 오전 5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전국 주요 도시의 경우 ▷서울 -3.2도 ▷인천 -3.8도 ▷수원 -1.9도 ▷춘천 1.5도 ▷강릉·청주 각 0.4도 ▷대전 1.2도 ▷전주 2.4도 ▷광주 4도 ▷대구 -0.7도 ▷부산 0.8도 ▷울산 1.1도 ▷창원 2.7도 ▷제주 4.1도로 무척 추웠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전날(7.2∼12.1도)과 비슷하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최고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2도 ▷대전·광주 각 10도 ▷대구·제주 각 11도 ▷부산 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제주도 앞바다와 대부분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서해안, 제주도 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은 기간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1.0∼4.0m로 예보됐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