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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그램 토론, 로봇 조연출, ICT로 마이스 인프라 UP↑
문체부·관광公 미팅테크놀러지 기본기 혁신
오는 4월9일까지 모험적 중기·벤처 기술 공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 정부의 현명한 대처로 ‘코로나19’ 사태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 관광대국을 향한 민관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ICT 최강국 답게, 홀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반대편에 있는 손님과 홀로그램 토론을 하고, 각종 세레모니때 로봇이 나서서 무대 위를 정리하는 모습은 문체부·한국관광공사의 응원 속에 대한민국 연구진들이 계속 발전시켜가는 기술이다.

곁에 있지 않아도 국제 토론이 가능한 홀로그램 토론회

어수선한 상황이어도,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MICE) 관광산업[회의(Meetings), 포상여행(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s)]을 발전시키기 위한 ‘미팅테크놀러지’ 개발은 계속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성숙기에 접어든 마이스(MICE)*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미팅테크놀로지는 마이스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이 분야 지원사업을 벌인다. 마이스산업 전반과 함께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팅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 중 총 7건을 선정해 건당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회의를 주최·지원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또는 국제회의를 주최하는 기관은 9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의 혁신성·실현 가능성·파급효과·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4월 말 최종 선정한다.

로봇이 무대위 디렉터를 맡은 시상식

지난해 12월 관광공사는 시범적으로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시상식 진행, 홀로그램을 통한 기조발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상세한 내용은 3월 9일 오후 1시부터 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 ‘알림-소식-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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