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시설폐쇄 기간을 2주 추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달 24일 신천지교회 집회금지와 시설 강제폐쇄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14일간 신천지교회와 관련 시설이 방역 후 폐쇄조치됐다. 신천지 관련 감염병 확산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천지 시설에 대한 추가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폐쇄 기간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2일까지 시설폐쇄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도는 이날 54명 직원이 2인 1조로 신천지 시설 현장에 나가 이 같은 행정처분 공문을 집행하고 해당 시설에 시설폐쇄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도는 이후에도 추가로 신고·제보된 신천지 시설 중 확정된 곳에는 행정처분과 시설 폐쇄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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