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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 드론방역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 일대에 드론 방역이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청 종합민원과 지적관리팀과 지역 내 드론교육업체가 협력해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인근 주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것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7일 권선구 서둔동에 운영 중인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 주변에 드론 방역을 했다.

드론 방역은 4대 드론을 활용해 2회에 걸쳐 10ℓ 분량의 소독제를 15~20분가량 분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역작업으로 반경 400m 범위 진입로와 시설 외곽부 등이 광범위하게 소독됐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방식은 소독기를 어깨에 메고 분사하는 경우보다 효율적으로 일일이 소독제가 뿌려지기 어려운 장소까지 꼼꼼하게 방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원시는 드론을 활용해 임시생활시설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번 드론방역에는 수원지역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드론교육서비스 업체인 드론스쿨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기업의 참여를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드론스쿨은 방역용 드론 4대를 지원하고 사전준비작업과 안전 체크 등을 현장에서 지원하도록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권선구청은 원스톱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비행 승인 관할기관의 승인을 사전에 받아 지원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제반 행정 사항을 지원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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