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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오케이, 당신 먼저’…약사회, 마스크 양보 동참 호소
“건강한 성인, 면 마스크로도 감염 예방 가능”

[사진=진 영 행안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한 약국을 방문, 마스크 수급 및 판매상황을 점검하고 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대한약사회는 8일 마스크를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양보하는 ‘나는 오케이, 당신 먼저”’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제안하는 성명을 냈다.

약사회는 우선 9일부터 약국에서 시행되는 ‘마스크 구매 5부제’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마스크 구매 5부제는 출생연도에 따라 월~금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지정되는 것을 말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수량도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구매자들은 신분 확인을 위해 구매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구매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는 3·5·10매 포장 단위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이를 2매씩 소분해 드리는 상황을 이해해달라는 호소도 덧붙였다.

특히 마스크 수급 상황 상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공급될 수 있도록 ‘나는 오케이, 당신 먼저’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약사회는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보건용 마스크 필요성이 과하게 강조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스크 사용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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