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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PD, 주취폭행 체포…여경 성희롱에 전과까지
SBS 측 “확인 중”
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MBC 뉴스데스크]

[헤럴드경제=뉴스24팀] SBS 드라마국 PD가 주취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BS 측은 “확인 중”이라고 대응했다.

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드라마국 PD A 씨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A 씨는 파출소로 옮겨진 뒤에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였고, 20대 여자 경찰관에게는 성적 표현이 담긴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 씨가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A 씨는 지난해까지 SBS 월화 드라마의 메인 연출을 맡아온 SBS 드라마국의 중견급 PD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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