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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패행진’ 신진서 3개월 연속 1위…박정환 2위, 최정 23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말부터 2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서 9단이 3월 랭킹에서 1위에 오르며 3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는 2월 한 달 동안 제24회 LG배 기왕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2-0으로 누르고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소속팀 셀트리온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는 등 9전 전승 행진을 질주했다.

2월 한 달 동안 48점을 끌어올린 신진서 9단은 100위권 내 기사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으며, 1만135점으로 역대 랭킹 최고점을 기록했다.

2위 박정환은 2월 한 달 동안 3전 전패를 기록해 38점이 깎인 9955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잃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위권 내에서는 신민준 변상일 이동훈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5위 자리를 지켰으며, 김지석 9단이 지난달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동윤 박영훈 안성준이 이지현이 7~10위에 랭크됐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 주장 김지석 9단을 꺾고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킨 ‘퓨처스리거’ 이호승 4단은 무려 14계단이나 뛰어오른 49위에 랭크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2승 4패에 그친 최정 9단이 1계단 하락해 18위를 기록했고, 오유진 7단은 98위에 자리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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