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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2070선 안착…2080선도 '터치'
미국 증시 반등에 투자심리 개선
개인 '3000억' 매수세가 지수 견인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5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5일 코스피가 2070선에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080선까지 터치하며 1% 상승률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18.78포인트(0.91%) 상승한 2078.1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207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24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636억원, 외국인은 69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세는 전날 미국 증시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4.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22%), 나스닥 지수(3.85%)가 폭등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약진하면서 좌파 성향의 버니 샌더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져서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정책 공조로 인한 기대감도 호재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종목들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우(1.14%), 삼성바이오로직스(0.92%), NAVER(0.56%), LG화학(4.59%), 현대차( 0.88%), 셀트리온(1.72%), 삼성SDI(1.27%), 삼성물산(2.29%) 등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02포인트(0.94%) 오른 647.75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 펄어비스(0.34%), 스튜디오드래곤(0.38%), 원익IPS(0.15%), 휴젤(0.5%), 제넥신(10.53%) 등이 상승세다. 에이치엘비(-0.78%), 케이엠더블유(-0.2%), 에코프로비엠(-1.27%) 등은 하락세다. 이밖에 CJ ENM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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