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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아문디 ‘초장기국고채 ETF’, 1개월 수익률 1위
‘HANARO KAP…’ 2.61% 기록

국내 실물 채권에 투자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KAP 초장기국고채 ETF’가 1개월 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3일 한국거래소에서 조회한 기초자산 국내채권 ETF(레버리지 제외) 중 자사의 ‘HANARO KAP 초장기국고채 ETF’ 상품이 1개월 수익률 2.61% 기록,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HANARO KAP 초장기국고채 ETF’는 국고채 만기 10년, 20년, 30년 발행물 중 가장 최근 발행된 지표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구성하며, 듀레이션(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가중평균만기)16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품으로 국내 상장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다.

개인투자자가 일반적으로 10억 단위로 거래되는 초장기국고채에 투자하기 쉽지 않지만 해당 상품은 한 주에 5만원에 상장돼 초장기국고채에 투자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문이 열려 있다.

기초자산이 국고채 100%로 구성돼 있어서 채권의 가장 큰 위험인 신용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은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에 비례로 평가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듀레이션이 가장 긴 만큼 금리 하락 시 최적의 투자상품”이라며 “분기별 분배지급을 통해 채권 보유 시와 유사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자산보유기간만큼 듀레이션 감소, ETF내 자동 리밸런싱으로 듀레이션 유지 등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1월 16일 ‘HANARO KAP 초장기국고채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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