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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닫은 공공도서관 대신 ‘전자도서관’ 어때요?

중랑구 중화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코로나19 감염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이 문을 닫았다. 2월26일 현재 휴관한 곳은 전체 96.6%에 달한다.

공공도서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읽고 싶은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자동화기기에 400~600여권의 책을 비치, 이용자가 직접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스마트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에 57곳 운영중이다.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대출하거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해 두었다가 찾아갈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중랑구 중화역과 용마산역,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역,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제2스포츠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부산의 경우 연제구 연산역과 국민체육센터에, 인천은 서구 서구청역, 검단사거리역, 남동구 예술회관역 등에 설치돼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자도서,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휴관했지만 책을 빌려 읽지 못해 불편을 겪는 국민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도서관별 서비스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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