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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국내 복귀…위약금 내고 울산으로 이적 
이청용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독일을 끝으로 유럽에서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게 됐다. 이적팀은 친정팀 FC서울이 아닌 울산이다.

울산은 3일 오전 “이청용의 소속팀인 독일 VfL 보훔과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2일 밤 보훔으로부터 이적 합의서를 받았다”면서 “남은 절차에 따라 오늘 오후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을 마친 후 이청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일 귀국한 이청용은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볼턴에서 경기 중 큰 부상을 당했던 그는 장기 공백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한 뒤 독일 2부리그 보훔으로 옮겨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보훔과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2019-2020시즌이 끝나는 올여름까지다. 애초 보훔은 이청용이 계약이 끝나기 전 팀을 떠나는 데 난색을 보였으나 울산으로부터 이적료를 받고 시즌 중 이적을 허락했다.

이청용은 FC서울과 2009년 볼턴에 입단하면서 K리그 복귀 시 타 팀과 계약하면 위약금을 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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