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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박원순 취임 1개월 후 신천지 사단법인 설립 허가"
"朴 시장, 등록 취소 강행 전에 당시 배경부터 설명해야"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취임 1개월 후 신천지 사단법인에 설립 허가가 내려진 배경부터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신천지 교회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놓고 취소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에는 등록이 저지된 바 있는 신천지 사단법인이 박 시장 취임 1개월 후 등록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11년 11월30일 신천지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내줬다. 박 시장은 같은 해 10월26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박 시장이 신천지 사단법인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나서는 게 얼핏 보면 고심 끝 큰 판단을 내리는 것 같아보인다"며 "박 시장은 취임 한 달 후 왜 (설립허가가)가능해졌는지부터 밝힌 후 취소하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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