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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유니온커뮤니티, ‘코로나19’ 수혜주로 뜨나…‘비접촉 얼굴인식 확산’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안시장에서 ‘비접촉 얼굴인식’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생체인식 보안의 절대강자 유니온커뮤니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글로벌 확산으로 인체 접촉이 필요없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장비가 세계 보안시장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얼굴 인식 신제품 ‘유바이오 엑스 프로 Ⅱ(UBio-X Pro Ⅱ)‘를 출시한 생체인식 보안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바이오 엑스 프로 Ⅱ’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근접 인식 방식이 아닌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비협조방식(워크스루)으로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니스 검출(Liveness Detection) 기능이 탑재돼 인증 받는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며, 고화질 사진이나 3D 모델, 인물 동영상 등 실제 사람이 아닌 형태로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m까지 거리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고, 최대 3만 룩스에 달하는 조도환경에서도 고성능의 매칭 속도를 구현했다. 핸드폰이나 PC에 저장된 사진으로도 얼굴을 등록하고 인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전 지구촌으로 확산되면서 보안시장은 비접촉식 얼굴인식 기술이 대세다. 코로나19로 인체 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면서 비접촉식 생체인증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모스크바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중국으로부터 모스크바에 도착한 2500명가량이 격리 명령을 받았고, 이들은 얼굴인식 기술 등을 통해 모니터 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글로벌 안면인식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0% 성장해 90억달러(약 10조4400억원) 수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안면인식 보안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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