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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리-묵호 KTX로 2시간내 달린다…“연장운행 표현은 잘못”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청량리에서 강원도 동해 묵호까지 KTX로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서울~동해 KTX 개통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 망상해변, 추암해상출렁다리, 무릉계곡, 죽서루, 수로부인헌화공원, 덕풍계곡, 쏠비치, 월송정, 금강송 군락지, 불영계곡, 석탄박물관, 철암탄광역사촌 등 삼척,울진,태백,동해 지역 경제-관광 분야 활성화가 기대된다.

추암해상 출렁다리

한국철도(코레일)는 2일부터 서울~청량리~평창올림픽주경기장(진부)~묵호~동해 구간의 KTX를 운행한다. 진부에서 곧바로 동해 방향으로 가는 것이므로, 강릉선 연장선이 아니다.

정차역은 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평창∼진부∼정동진∼묵호∼동해이다.

서울역~동해역 2시간 반, 서울시내 서행구간을 제외한 청량리~동해역은 2시간 남짓 걸린다.

하루 운행횟수는 주중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주말 14회(상행 7회, 하행 7회)이다. 주중에서 서울→동해 4회 / 동해→서울 4회이고, 주말에는 서울→동해 4회, 청량리→동해 3회 / 동해→서울 4회, 동해→청량리 3회이다.

서울∼동해 운임은 일반실 3만1300원, 특실 4만3800원이고, 청량리∼동해는 일반실 2만9700원, 특실 4만1600원이다. 서울∼묵호는 일반실 기준 3만 700원이다.

기존 청량리~강릉, 부전~강릉 간 다니던 무궁화호 열차는 청량리~동해, 부전~동해까지만 운행한다. 동해~강릉 구간에 셔틀열차를 주중 20회, 주말 22회 투입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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