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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신정4동 거주 36세 B씨 주로 자택에만 머물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 심층역학조사 결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 두 번째 확진자는 신정4동에 사는 36세 남성이다. 지난달 2월 29일 오후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지난 1일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순천시 확진자(2월 29일 확진판정)와 접촉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심층역학조사 결과 파악된 동선으로 보면, 남성은 2월 27일 순천에서 서울로 본인차량을 이용해 23시 30분경 자택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당일·다음날 28일은 별다른 외출 없이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 되었다.

2월 29일 낮 12시경 양천구 서남병원에 검체 채취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본인차량으로 이동 서남병원 안내센터 접수직원(마스크 착용) 1명과 대화 후 차량 내에서 대기했다. 차량 내에서 대기하다가 14시 40분경 본인차량으로 양천구 보건소에 방문· 검체 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1일 확진판정 받을 때까지 자택에 혼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오전 10시 10분경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완료 했으며, 이송 후 즉시 보건소 방역팀이 신정4동 거주 지역 주변에 방역을 실시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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