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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용의 총선 안성 출사표…"대기업·우량기업 유치 직접 뛰겠다"
김학용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4선 의원이 되면 삼성, LG, SK 등 대기업 회장을 직접 만나 안성에 공장을 세워달라고 담판을 짓겠습니다."

현 지역구로 공천을 확정받은 김학용 미래통합당 의원(3선·경기 안성시)이 1일 이같은 내용의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어 "안성발전을 이중삼중으로 죄고 있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겠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수도법, 농지법 등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기업이 몰리는 안성,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안성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성에 대기업과 우량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어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경기도로 오는 기업,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기업을 안성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간 그가 추진한 사업들도 소개했다.

그는 "안성의 미래를 위한 서울-세종고속도로(안성-구리)가 2022년 개통하며, 평택-안성-부발 철도도 올 상반기면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등 본궤도에 오른다"며 "안성 전체면적의 5분의 1에 달하는 3300만평의 가현취수장 규제는 이미 풀렸으며, 2021년부터는 하루 최대 1만t에 불과했던 동부권 용수 공급량이 2만400t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고 했다. 또 "한화가 양성면 85만㎡에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SK가 미양면 59만㎡에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라며 "삼성이 보개면 126만㎡에 안성 반도체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단순한 국회의원 선출을 넘어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제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겠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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