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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서 50대 유치원 교사 코로나19 확진
원생 12명·직원 36명 자가격리
26일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경북 칠곡에서 50대 유치원 교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중앙초교 병설 유치원 A교사(53·여)는 지난 24일 발열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교사는 거주지는 구미로 아들이 지난 22일 구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교사는 지난 17∼21일 유치원에서 돌봄교사로 근무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이 기간 접촉한 유치원생이 12명, 교직원이 36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칠곡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칠곡군보건소는 "해당 유치원 교사는 신천지교회 교인이 아니고, 방학 기간이지만 돌봄교실에 나온 유치원생 및 교사들과 접촉했다"며 "유치원을 폐쇄하고 소독 방역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31명이고,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 전날 오후 4시 이후 확진자로 추가된 사람만 594명이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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