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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공제회, 국내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8곳 선정
PEF 1000억, VC 300억 등 1300억원 규모 출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군인공제회는 올해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분야 국내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8곳을 선정, 총 1300억원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탁운용규모는 PEF 분야 1000억 원, VC 분야에서 300억원이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수익성 극대화 및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블라인드 PEF 및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1월 초 제안서를 접수받고, 2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내부 평가, 운용사 실사 등을 진행한 후 최종 운용사 8곳을 선정했다.

그 결과 군인공제회는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200억원에서 100억원 규모로 출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곳은 PEF 분야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KTB PE,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5곳, VC분야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다.

김재동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통해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해 회원들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운용사의 운용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펀드별 운용전략과 운용프로세스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2019년도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6곳에 1200억원을 출자 확약한 바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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