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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보, 사우디와 금융지원 MOU 한국기업 수출·현지 수주 발판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재무부 소속인 국가채무 관리센터 파하드 알사이프 사장과 국내 기업의 수출 및 현지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기업들의 중동지역 진출의 선제적 금융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국내 기업이 사우디 정부 발주 사업을 수주하거나 한국산 기자재를 수출하는 조건으로 무보는 해당 사업에 중장기 금융을 제공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발주처의 만남을 주선해 구매계약 체결을 도와주는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벤더페어’도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우량 발주처와의 구매상담 후 40개 중소·중견기업이 기자재 납품 사전심사 단계인 벤더로 등록했다. 또 14개 기업은 2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인호 사장은 “우리 기업이 금융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 체계를 계속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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