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밤새 300명 이상 불어나며 총 1595명으로 1600명을 바라보고 있다. 대구에서만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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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334명이 늘어나 총 1595명이라고 밝혔다. 증가폭이 하루 밤새 300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시작된 '슈퍼전파사건'이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만 하루 밤새 30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대구의 누적환자는 1017명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334명 가운데 대구를 제외하고는 경북 4명, 서울 6명, 대전 3명, 울산 2명, 경기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등이었다. 경북 누적 확진자는 321명이다. 대구·경북 누적확진자는 133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24명이다. 전날 오후 4시 상황에서 수치가 달라진게 없다. 코로나19 검사자는 5만6000명을 넘어섰다. 총 5만6395명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3만5298명이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2만109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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