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시 남동구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예비후보는 25일 “미래통합당은 인천에서 압도적인 총선 승리로 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문재인 정권은 경제와 안보를 무너뜨리더니 최근에는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해 국민을 대혼란에 빠뜨리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미래통합당 중앙당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이번 총선에서 인천 승리를 이끌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인천지역 첫 전략공천자로 선정돼 인천 남동구갑 후보로 확정됐고 다음날인 2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문 정권 3년의 실적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며 ”그동안 중소기업‧자영업자‧서민들의 삶은 쪼그라들었으며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북한과 중국, 그리고 내편만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지역 다른 12명의 후보와 함께 자기 진영 챙기기와 오만, 위선, 무능, 독선의 문 정권을 심판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지키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인천광역시장 등을 지낸 풍부한 경험을 발휘해 인천 현안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선 6기 인천시장 재임 시절 인천시 부채감축, GTX-B 건설 예타검토대상 선정, 인천발KTX 추진, 인천가치재창조 사업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715 넥스빌딩에 선거 캠프를 마련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무실 개소식 여부는 추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