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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주력”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이동진 구청장이 버스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사회로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주민다중이용시설 및 요양기관 등의 방역현황 재점검 ▷마스크 등 방역물품 수급상황 점검 ▷개학연기에 따른 긴급 돌봄서비스 강화 대책 ▷신천지 종교시설 방역 및 폐쇄 조치 ▷코로나19 ‘심각’ 대응 구민 홍보활동 전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취약계층 비상물품 긴급 지원 등에 대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총력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긴급대책회의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도봉교회, 쌍문운수 및 한성상운, 방학동 도깨비 시장 등 지역현장을 방문해 방역 체계를 점검했다.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밤낮 구분 없이 비상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관내 신도봉교회를 방문해 교회 자체 방역현황을 파악 후 예배 및 모임으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온라인 예배 실시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창동에 소재한 운수회사 2곳(쌍문운수, 한성상운)을 방문, 마스크 500개와 손소독제 2박스를 전달하고 관계자와 함께 버스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또 도깨비 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행하겠다”며 “모든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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