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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우려… 다행히 음성 판정
어린이집 교사 자녀 확진 소문 사실과 달라
대구 확진자 1명 치료 위해 인천으로 이송
인천시의 알림 정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우려했던 결과가 음성 판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딸 A양은 지난 15일 포항에 사는 친구 B양과 함께 대구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A양의 어머니는 이날 오전 9시 어린이집에 출근했다가 관계 당국으로부터 딸의 친구 B양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연락을 받았다. A양의 어머니는 즉시 귀가했고 어린이집은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연수구에서는 A양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아니냐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지만, 인천시는 A양에 대해 즉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단 A양을 14일간 자가격리한 후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일 대구지역 확진자 C씨와 접촉한 남성 D씨(22)는 검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14일 간 자가격리 후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일 경우 격리해제할 예정이다.

신천지 예배에 참여한 안양에 사는 30대 확진자 E씨는 인천에 거주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

한편, 대구지역 확진환자 급증으로 음압병실수가 부족한 관계로 확진자(중증) 1명이 치료릉 위해 25일 인천시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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