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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기흥역세권 육교 26일 개통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오는 26일 기흥구 구갈동 480일대 한성2차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42호선 국도와 신갈천까지 횡단하는 길이96.5m, 폭5m 육교를 개통한다고 25일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거주하고 있으나 국도 건너편 구갈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구갈동 한성2차아파트 옆에서 기흥역 롯데캐슬레이시티 아파트 인근 신갈천변 사이를 연결하는 이 육교는 북단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경사도 완만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 기흥역세권 육교를 오는 26일 개통한다. [용인시 제공]

기흥역세권사업지구에는 지난 2018년 개설된 용인한얼초교가 있다. 지구 내 전체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일부는 인근 구갈초교로 배정되고 있다. 새로 조성되는 기흥역세권2지구 내 어린이들도 구갈초교로 통학해야만 해 국도42호선을 건너는 어린이들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기흥역세권2지구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조건으로 안전한 통학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용인동부경찰서 협의를 거쳐 사업자 부담으로 육교를 설치했다. 육교는 기흥역이나 AK몰, 롯데시네마 등 주민편의시설 등과도 인접해 있다. 기흥역세권사업지구 내 주민들과 시설을 이용하려는 인근 시민들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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