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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서구보건소 팀장도 코로나19 감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와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 세무과와 서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중 서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최일선에서 감염 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감염 예방의약팀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팀장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뒤 늦게 검사를 받겠다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2차 명단에 있었으며 시는 당일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를 권고 했다.

그는 22일 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조사를 받은 후 23일 최종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팀장이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후속 조치를 했다”며 “보건소 직원 50여명은 즉시 자가 격리 했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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