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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15·20번째 확진자 ‘생환’ 감격
염 시장 선견지명, 자가격리시설 수원유스호스텔 7일 추가격리
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15번·20번째 수원시 환자2명이 생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감동의 소회을 올렸다.

염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확진환자 2명(15번째, 20번째) 퇴원 통보,코로나 19, 수원시 대응 107보”를 통해 “오늘(24일) 오후, 질본으로부터 우리시 확진환자 2명(15번째, 20번째)의 퇴원 소식을 통보 받았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이들 확진자의 완쾌까지의 과정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지난 2월2일, 우리지역 첫 번째 확진자였던 15번째 확진환자가 그간 입원해 있던 국군수도병원에서 오늘 퇴원함과 동시에, 이후 7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시는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하여 자가격리하기보다 우리시가 마련한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해서 7일간 생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여 오후 5시경 입소를 마쳤습니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 6일, 우리시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던 20번째 확진환자는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게 되는데, 현재 그 곳에 입원해 있는 초등학생 딸(32번째 확진환자)이 아직 격리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병원측에 요청해서 오늘부터 함께 같은 공간에서 보호장구를 입고 생활하다가 같이 퇴원하려 한다는 소식입니다”라고 했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가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수원유스호스텔’ 기숙동 현관을 공개했다. 그는 “건물 외부는 방역특장차량으로, 실내는 빈방까지도 1일 2회씩 철저히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인근 지역인 서둔동 지역의 방역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만든 수원유스호스텔 기숙동 자가격리시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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