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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2기 구민인권지킴이 위촉
주민 30명 구성…인권 증진 정책에 박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제2기 구민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기 구민인권지킴이단은 주민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활동은 ▷인권 증진 위한 공공시설 모니터링 ▷인권교육 학습 ▷인권 정책 캠페인 ▷인권 학습 동아리 참여 ▷인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하다.

또 일상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함께 머리를 맞댄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촉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회원들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제1기 구민인권지킴이 22명은 도서관, 보행환경 등 분야에서 인권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 25건을 구에 전달했으며, 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현재 시정 조치 중에 있다.

한편, 구는 인권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영등포구 제2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행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인권지킴이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인권 증진에 앞장서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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