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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 특위’ 구성 마쳐
위원장에 송도호, 부위원장에 박순규·이승민 의원 선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김태호 사장 사퇴 이후 공석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서울시의회는 24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지난 21일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 부위원장에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과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발의 이후 후속 절차다.

특위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운영효율화와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송도호 위원장은 “지난 2017년 5월 양공사 통합으로 출범한 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46년 이상 서울과 수도권 주민의 삶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라고 강조하고, “서울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수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실시될 인사청문회에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회 실시 후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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