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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신설선, 출근시간대 증회운행 추진
혼잡도 감소효과 기대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높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배차간격을 약 7초 단축, 4월부터 출근시간대에 2회 증회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운행속도 증가, 역 정차시간 단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그 가운데 운행속도 증가로 증회 운행해 혼잡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다.

오전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속도를 조정해 배차간격을 단축(3분→2분53초)하게 되면, 왕복 운행시간(신설동~북한산우이역 기준)은 48분에서 46분8초로 약 2분 감소한다.

열차운행계획 조정 시 오전 출근시간대(7시~9시) 혼잡도는 161%에서 141%로 약 20%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운행속도 조정에 따른 이용객 안전 및 운행가능성 판단을 위해 실시한 시범운행(2020년 1월20일~22일)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SMS) 변경승인(신고) 신청 전 사전협의 중이며 변경승인(신고) 절차 완료시 4월13일께 변경된 열차운행계획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이신설선의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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