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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 3년물, 넉달 만에 기준금리 하회
코로나19 악화로 채권시장 강세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1.218%로 출발했다. 전날 국고채 3년물은 5.0bp 내린 1.234%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됐던 지난해 10월 7일(1.232%) 이후 4개월 만에 기준금리 1.25%를 하회했다.

통화정책에 연동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아진 것은 앞으로 한국은행이 1회(0.25%) 정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 정부의 경제정책 대응수준에 따라 (3년물 금리는)기준금리 수준에서 후퇴와 되돌림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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