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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21일 6시 전 세계 컴백…“한 단계 성장한 아티스트 모습 보일 예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MAP OF THE SOUL) : 7’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에 수록된 5곡과 한 개의 디지털 트랙을 포함한 15개의 신곡까지 총 20개 트랙이 실려 있다.

소속사 측은 “높은 앨범 완성도와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한 단계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온(ON_’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다.

이외에도 앞서 지난 1월 선공개된 ‘블랙 스완(Black Swan)’, 팝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작업에 참여한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분노가 만연한 사회에 비판을 던지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 ‘욱 (UGH!)’, 위로와 공감을 주는 보컬 라인의 유닛 곡 ‘00:00 (Zero O’Clock)’은 물론, 동갑내기 친구 지민과 뷔의 ‘친구’, RM과 슈가의 서로 다른 래핑이 인상적인 ‘리스펙트(Respect)’와 같은 새로운 조합의 유닛 곡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앞서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래퍼 라인의 솔로곡을 비롯해 일곱 멤버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솔로곡도 실려 있다.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지민의 ‘필터(Filter)’,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끼는 바를 전하는 정국의 ‘시차’, 힘들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뷔의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아미를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진의 ‘문(Moon)’까지 수록됐다.

세계적인 가수 시아(Sia)의 목소리가 담긴 ‘온(ON)(Feat. Sia)’는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트랙으로, 타이틀곡 ‘온’의 또 다른 버전이다. 국내에서는 일주일 뒤인 28일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이후 첫 TV 프로그램으로 미국 NBC 유명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하며 뉴욕 록펠러 플라자(Rockefeller Plaza)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shee@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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