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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서 29번·30번째 이어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서울의료원서 격리중…정부청사 어린이집 휴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20일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불과 3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특히 확진자와 같은날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례가 어린이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부득이 20일부터 1주일간 휴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긴급 공지했다.

한편 종로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29번·30번째 환자가 앞서 발생한 바 있다. 종로구는 정부청사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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