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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주민 제안 받습니다”…최대 200만원 포상
의견 수렴 정책에 반영…국민신문고·구 홈페이지서 접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정책에 반영하는 ‘2020년 구민.공무원 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안된 의견은 실무 부서 검토와 제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정책으로 선정될 경우 제안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대 200만 원을 포상하며 연중 상시 접수 받는다.

특히, 올해 달라진 점은 제안을 정책으로 채택한 담당 공무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는 것이다.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유도하며 주민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될 가능성을 높였다.

구는 채택된 제안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정책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주민 편의를 높인다. 또한 채택되지 않은 제안일지라도 구정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심층 검토하고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구는 시의성에 맞는 주제를 공모하며 주민의 구정 관심도를 높인다. 2020년 제안 제도의 첫 주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20일부터 3월 4일까지 공모한다.

이후에도 구는 교육·문화, 경제도시, 생활·환경, 복지.보건, 소통행정 등 민선7기 5대 목표와 일맥상통한 주제를 지속 제시할 예정이다.

구민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구 홈페이지(www.ydp.go.kr) 내 구민창안 게시판을 이용하면 되며, 이메일(cholki2@ydp.go.kr)로도 제안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제안 제도로 소통과 협치의 문을 열었다”며 ”주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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