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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코로나 피해 관광업계 특별자금 지원 현장설명회
특별융자 제도 설명부터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특별자금 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인 이번 현장설명회는 20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1차와 2차가, 21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3차와 4차가 진행된다.

당초 2회 진행될 예정이었던 현장설명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업체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2회를 추가 편성해 총 4회, 460여개업체가 참석한다. 참석대상은 서울 소재의 관광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가운데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관광협회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한 관광업체들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별자금 지원 내역 설명과 함께 신청 서류 작성 및 제출까지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총 5000억원 규모(중소기업육성기금 100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4000억원)의 특별자금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 있으면,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연 1.5% 고정금리(업체당 5억원 이내)와 1.52~1.82%의 변동금리(업체당 7000만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제한된 공간에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방역대비도 철저히 했다. 설명회장 입구에는 발열감지기(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참석자의 발열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손세정제 및 마스크 등의 물품도 비치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를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시관광협회에 ‘(가칭)서울관광민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관광업계 피해현황 접수, 애로사항 상담, 서울시 및 정부 지원책 소개 등을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적절한 자금 지원을 통해 피해업체가 다시 소생하고, 더불어 서울 관광시장이 하루빨리 이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를 위해 보다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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