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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을 출마 고민정 “쉬운 싸움은 없어…부딪혀 얻겠다”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된 데 대해 “정정당당하게 맞서 멋있는 승부를 가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 후보는 정치적 경험도, 삶의 경험도 많으신 분”이라며 말했다.

그는 “세상에 쉬운 싸움이 어디 있겠는가, 부딪혀 보지도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광진을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캠프 시절 처음 유세차에 올라 연설을 한 것도, 내가 자란 것도 광진이다. 많은 우연들이 내 고향 광진으로 향하고 있다”며 광진을 지역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감의 정치인, 겸손의 정치인,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뜻을 함께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반드시 바다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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