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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구리시장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 코로나19 예방수칙 반드시 준수해야”
구리시, 코로나19여파 휴관했던 노인복지시설 12일만에 운영 재개
안승남(왼쪽줄 첫번째) 구리시장이 폐쇄 12일만에 다시 문을 연 경로시설을 방문,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리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2일간 닫았던 경로당, 경로식당, 여성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며 정상화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여파로 전염증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노인복지시설을 휴관, 어르신들의 불편으로 이어졌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잠시 쉴 곳을 잃은 어르신들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 이후 잠복기간인 14일이 지나고도 더 이상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손소독제 이용,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며 운영재개를 지시했다.

시는 시설운영재개 전 강력한 방역소독 및 살균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배부하고 지난 17일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했다.

안승남 시장은 12일 만에 문을 연 경로당과 경로식당을 찾아 이곳을 방문한 어르신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조촐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아직도 다른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구리시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조치를 취했기에 신속하게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었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 및 경로식당을 이용하실 때 위생준비를 철저하게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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