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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아이앤씨 ‘매대스캔 로봇’ 첫 공개
20일까지 ‘유로샵 2020’ 참가

신세계아이앤씨가 유럽 최대 유통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재고 관리용 로봇을 공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로샵(EuroShop) 2020’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유로샵에는 총 57개국에서 2340개 업체가 참가하며,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S랩’과 공동 개발한 ‘매대스캔 로봇(Shelf-Scanning Robot)’을 최초 공개했다. 유통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 진열상태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매대스캔 로봇에는 컴퓨터 비전 기술, 데이터 분석, 자율 주행 기술 등이 접목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0’에서 큰 관심을 받은 ‘클라우드 판매 정보시스템(POS)’과 ‘클라우드 멤버십’도 이번에 또 한 번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세계아이앤씨는 카드·현금·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셀프계산대(SCO)’와 신선식품·코스메틱·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상품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 벤딩 머신’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 사업부 전무는 “올해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리테일 테크 전문 기업’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글로벌 시장에 계속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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