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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신금투, 라임과 사기 공모…2018년 부실 알고도 은폐”

  • 투자손실 알고도 숨겨
    재구조화로 문제 감춰
    정상펀드 자금도 동원
    고객엔 거짓성과 알려
    5일 검찰에 수사 의뢰
  • 기사입력 2020-02-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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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가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운용 과정에서 라임과 함께 사기를 공모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혐의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금감원은 14일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펀드는 2017년5월부터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한 펀드로 총 6000억원이 투자됐다. 일반투자자 금액 2400억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레버리지를 일으킨 3600억원이다.

라임과 신금투는 2018년 6월 무역금융펀드가 투자한 IIG펀드에서 대규모 손실이 났다는 것을 파악하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신금투는 라임 측과 긴밀히 협의해 펀드를 재구조화하는 방식으로 펀드의 부실을 숨겼고, 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운용되던 다른 펀드의 자금까지 동원했다. 투자자들에게는 멀쩡하게 이익이 나고 있다고 알렸다.

금감원은 이러한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과 신금투 사이에 오간 메일을 통해 명확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라임 펀드 관련해 수사 의뢰된 금융사는 현재까지 라임과 신금투밖에 없다.

관건은 이러한 행위가 신금투 일부 직원의 문제인지 회사의 조직적 문제인지다. 만약 조직적 문제임이 밝혀진다면 고위 임원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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