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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의 수원코로나 19’ 중국인 사망설..진실은 이렇다
염태영 수원시장 코로나 음성·41세 중국인 페북에 진실알려
뇌졸증 사망추정

염태영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수원 코로나 19 의심환자 사망과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팩트체크해 진실을 공개했다.

염 시장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66보’라는 실시간 속보를 통해 진상을 밝혔다.

염 시장은 “방금 전, 누가 봐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수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사망사건 파악 중”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 코로나19와는 전혀 관계없는 안타까운 사망사건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은 이렇습니다. 사망자 A씨(중국인, 41세, 남성)는 평소 뇌졸중 약 복용자로 최근 약 3개월간 관련 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13일 오전 112로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며 신고했다”고 했다.

염 시장은 “119구급대 차량으로 인근 성빈센트병원에 이송 및 심폐소생술 시행했으나 사망했고, 사망 후 성빈센트병원에서 A씨의 최근 중국 방문이력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검체 검사 실시해 오후 2시경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사 제목으로 인한 오해와 과도한 불안을 삼가해 주시기 바라며, 언론사에서는 우리 시민들이 자칫 동요할 수 있는 표현을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공유를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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