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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앞 9개 진보·보수 단체 천막 ‘일괄 철거 진행중’
종로구청 직원과 용역들이 청와대 앞 천막 13동과 적치물을 일괄 철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13일 오전 7시 20분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 변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개 보수·진보 단체의 천막 13동과 적치물을 일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시작됐다.

종로구청은 용역업체 직원과 구청 직원 500여명을,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7개 중대 1000여명을 투입했다.

구청 관계자는 “집회가 이어지는 데 대한 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강력한 항의가 있었다”며 “또 코로나 19 때문에 각 단체에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 통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도 불안감을 토로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 인근서에는 지난해부터 수개월째 각 단체들의 '천막 집회'가 이어져 왔다. 종로구청은 그동안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수차례 보냈지만 일부만 설치물을 치운 상황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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