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톈진시의 한 시민이 11일(현지시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임시 소독용 스프레이 방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유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는 1000명이 넘어서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사이 94명이 더 증가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1100명을 넘어섰다.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현재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4388명, 사망자는 1111명이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680명, 사망자는 94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날 10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하루사이 또다시 100명 가까운 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1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이외의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403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나라별 확진자수는 ▷일본 166명 ▷싱가포르 47명 ▷태국 33명 ▷한국 28명 ▷말레이시아 18명 ▷호주·베트남 각 15명 ▷독일 14명 ▷미국 13명 ▷프랑스 11명 ▷영국·아랍에미리트 각 8명 ▷캐나다 7명 ▷인도·필리핀 ·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스페인 각 2명 ▷브라질·스웨덴·핀란드·스리랑카·캄보디아·네팔·벨기에 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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