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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기관 순매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도 미국발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11일 코스피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18포인트(1.01%) 오른 2223.2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43포인트(0.56%) 오른 2213.5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1% 안팎으로 넓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시각 각각 199억원, 653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강세는 신종 코로나에도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글로벌 주가 지수가 상승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0%),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0.73%), 나스닥지수(1.13%) 등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같은 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신종 코로나의 경제적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87.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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