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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규의 작살]‘불안·우울·스트레스’..신종코로나증후군 확산
은수미 성남시장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은 시민들이 늘고있다. 마스크를 안쓴 사람을 보면 화가 나고, 심지어 매장 손잡이도 잡지못하고 몸으로 밀고 들어간다. 대화를 거부하고 등을 돌리고, 아파도 감염때문에 병의원에 가기는 엄두도 못낸다. 심지어 공동주택 엘리베이터를 타기도 두렵다. 계단으로 다니고있지만 힘들기만 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과도한 공포감을 덜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려는 상담 서비스다.

감염증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5곳 시설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센터로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 야간에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이 진행돼 24시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연계한다. 감염증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 트라우마센터가 심리지원을 전담한다.

은수미 성남시장.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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