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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한국 지지율 나란히 반등…40.2% vs 30.2%
리얼미터 2월 1주차 주간동향

문대통령 지지율 46.9%…1.9%p↑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반등하며 각각 40%선과 30%선에 안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4·15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양당의 지지율은 전주와 비교해 상승 반전한 반면, 무당층은 줄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민주당은 전주보다 1.7%포인트(p) 오른 40.2%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0.9%p 오른 30.2%였다. 무당층은 지난 조사 13.0%에서 2.1%p 감소한 10.9%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9.1%p↑), 경기·인천(4.0%p↑)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8.6%p↑), 20대(3.5%p↑)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2.5%p↓)과 대전·세종·충청(2.9%p↓), 50대(2.8%p↓)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경기·인천(4.6%p↑), 50대(3.7%p↑), 중도층(3.0%p↑)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1.2%p↓)과 대구·경북(3.9%p↓), 보수층(3.8%p↓)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0.3%p 내린 5.3%, 새로운보수당은 0.3%p 오른 4.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3.3%(0.2%p↓), 민주평화당 2.1%(0.5%p), 우리공화당 1.2%(0.2%p↓), 대안신당 1.2%(-), 민중당 0.7%(0.5%p↓)였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9%p 오른 46.9%(매우 잘함 27.8%, 잘하는 편 19.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1.1%p 내린 49.2%(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2.1%),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9%였다.

리얼미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대처 평가를 긍부정 차이를 줄인 요인으로 지목했다. 앞서 리얼미터는 지난 5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처에 대해 ‘잘하고 있다’ 55.2%, ‘잘 못하고 있다’ 41.7%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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