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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전 세계 연구진 대상, 미세먼지 제대로 해결하면 큰 상 줄 것”
미국의 엑스프라이즈 재단과 협업해 진행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의 요약 글 통해 밝혀
안철수 전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안철수 전 의원은 8일 "미국의 엑스프라이즈 재단과 협업해 전 세계 연구진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연구자나 팀에게 큰 상을 주고자 한다"며 "몇 년이 걸리겠지만, 결국 획기적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저서인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의 요약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연구소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전 세계 880만명으로 흡연 사망자보다 많다"며 "미세먼지 중에서도 우리나라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초미세먼지가 초과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켜 우리 생명을 앗아간다"며 "정부가 당장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근본적인 대책을 계속 미뤄서는 결코 안 되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위가 물러나자 미세먼지가 몰려온다고 한다"며 "먹고사는 문제도 어려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숨 쉬고 사는 문제도 참으로 어렵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지만, 꼭 착용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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