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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의동 “새보수당 1호 공약, 디지털혁신인재 100만 양성”
유의동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오른쪽 두번째)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새로운보수당은 7일 ‘디지털혁신인재 100만 양성’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놨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의동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세계는 이미 전방위적 디지털 혁신 경쟁에 돌입한지 오래지만 우리 AI 경쟁력은 미국의 절반 수준으로 더 이상 뒤쳐질 수 없는 형편”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 내용은 ▷국제 수준 최정상 AI 전문가 1만명 확보 ▷SW 중심대학 60개 확대 및 디지털혁신센터 27개소 설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등 온라인 학습과정 혁신 ▷총리실 직속 AI·SW 전담 컨트롤타워 설치 등이다.

유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정책에 대해서는 ‘시대착오적 일자리 정책’이라며 쓴소리를 뱉어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면서 5년간 21조5000억원 소요된다는 자체 추계를 발표했다”며 “저희는 그 돈의 절반만 투자하더라도 디지털혁신인재 100만명 양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SW 인재 20만명을 양성하면 즉각적으로 20만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혁신인재 100만 양성이야말로 대한민국 100년 먹여 살릴 성장엔진이자 제1의 국가 혁신과제”라며 “디지털혁신인재 100만 양성에 국가적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새보수당 책임대표로 결정된 유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당대표단 회의를 주재하며 “새보수당 창당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치권에 많은 변화, 개혁이 쌓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보수당의 창당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새보수당을 더욱 더 보수답게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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