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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현동 110번지, 분당갑 김찬훈 더민주 예비후보 지지선언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공공택지개발을 반대해온 분당 서현동110번지 난개발반대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구)는 5일 오후 7시 김찬훈 선거사무소에서 김찬훈 예비후보를 만나 지지를 표명한다.

강태구 위원장은 “그동안 줄기차게 시민들과 함께 서현동110번지 공공택지개발을 반대해온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들을 대변해 서현동 난개발을 저지하는 데 정치적 힘을 펼칠 수 있도록 ‘김찬훈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에서는 법정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를 파헤치면서 녹지지역에 환경파괴를 통해 2,500여 세대가 입주하면 지금도 심각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교통체증 문제, 과밀학급 등 교육 문제가 더 심각한 지경으로 빠질 것이라며 공공주택개발계획 전면 철회를 내세우며 단체행동을 펼쳐왔다.

비대위는 “앞으로 닥쳐올 심각한 현상은 비단 서현동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근 이매동, 야탑동, 수내동 등은 물론이고 백현동, 삼평동, 판교동 등 오포에서 판교 톨게이트에 이르는 간선도로를 비롯해 인근 주변 도로가 최악의 교통지옥 상황을 초래할 것이며, 과밀학급 등 교육문제 또한 인근 다른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분당 전체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면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찬훈 분당갑 더민주 예비후보 페북 캡처.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한 김찬훈 예비후보는 그동안 줄기차게 시민들 입장에서 서현동 공공택지 난개발에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집회와 시위 동참은 물론 각종 언론을 통한 활동을 통해서도 공공택지개발 지구지정 철회를 일관되게 요구해 왔다고 했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지금의 공공택지개발 계획은 교통, 교육, 환경 등에 있어 문제가 많은 계획일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실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는 일방주의 정책이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는 일”이고 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갈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지역민들의 주거, 교육, 교통 등 실질적인 삶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계획은 일단 전면 철회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386 운동권 출신이다.법률·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나라아이넷을 20년 이상 경영해온 4차 산업혁명가로 9년 동안의 일본 유학시절을 거쳐 2014년에는 일본 동경대학대학원에서 국제관계론 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정치, 사회, 문화 등과 관련한 정책개발 집단인 ‘사단법인 신규장각’의 이사장이기도 한 김찬훈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국가지식재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되며 정치권에 직접적으로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분당판교 지역의 새로운 미래비전 아젠더이기도 한 ‘분당디지털특별시(BDS)’ 건설을 주장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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