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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2022년 국제부패지수평가 20위권 진입 목표”
국제반부패회의 의장 접견…“청렴도 높아져”
“우리 정부는 깨끗한 사회 열망에 의해 탄생”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위겟 라벨르 국제반부패회의(IACC) 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라벨르 의장은 오는 6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ACC 19차 회의 준비 상황 점검 차 방한 중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위겟 라벨르 국제반부패회의(IACC) 의장을 만나 “2022년까지 국제부패지수평가에서 세계 2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라벨르 의장을 접견하고 반부패를 위한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IACC 회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포럼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라벨르 의장은 이번 회의의 사전 점검 및 준비차 한국을 방문중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동등하고 깨끗한 사회를 위해 열망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그 열망에 의해서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출범직후 5개년 반부패종합계획을 세우고 동등사회를 위한 반부패 계획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에서 2017년 이후부터 매우 빠르게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라벨르 의장은 “무엇보다도 19차 IACC를 주최하는 노력에 감사하다”며 “IACC는 전세계서 가장 큰 반부패회의다. 한국이 이 회의를 두번이나 주최하게 되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 부패지수 결과가 더 높아진것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3년만에 부패인식지수가 이렇게 높아진 나라는 많지 않다”고 했다.

한편 반부패 민관 합동 포럼인 IACC 회의는 국제투명성기구(TI)와 각국 정부 주최로 2년마다 열린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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